31 May 변화를 위한 준비
코비드-19 상황에도 시간은 어김없이 흘러가고 있다. 어떻게 지났는지도 모르게, 벌써 5월의 마지막 주를 맞게 되었다. 6월부터는 교회 사역과 성도들의 삶이 새롭게 출발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 많은 경제 학자, 신학자, 철학자들은 비록 삶의 영역이 다시 열린다 해도 백신이나, 치료제가 나오지 않는 한 [아니, 치료제가 나온다 한들]...
코비드-19 상황에도 시간은 어김없이 흘러가고 있다. 어떻게 지났는지도 모르게, 벌써 5월의 마지막 주를 맞게 되었다. 6월부터는 교회 사역과 성도들의 삶이 새롭게 출발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 많은 경제 학자, 신학자, 철학자들은 비록 삶의 영역이 다시 열린다 해도 백신이나, 치료제가 나오지 않는 한 [아니, 치료제가 나온다 한들]...
“시작했습니다, 피부관리!” 아내의 성화에 못 이겨 얼굴 피부 관리를 시작했다. 얼굴 피부가 너무 안 좋아 보여, 성도들을 걱정시킨다며, 나만을 위함이 아닌, 주변 사람들을 위해 관리하라는 아내의 강권에 시작하게 되었다. 정말 내 얼굴에 책임져야 할 그런 때가 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막상 시작해보니, 이게 장난이 아니다....
인생을 살아가는데 중요한 지혜와 지식들을 책을 통하여 얻을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인생의 선물인지 모른다. 주변에 책들이 있기 때문에, 우리는 끊임없이 자신을 돌아볼 수 있고 인격을 키워갈 수 있기 때문이다. 책이 있는 한, 우리는 인격적 성숙, 성장을 도모할 수 있다. 동양의 철학자 중, 공자,...
흐르는 시냇물은 지나 간 그 길을 결단코 다시 돌아오지 않고 바다로 나간다. 시간도 또한 이렇게 흘러가면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그렇기에 바울은 에베소서에서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엡 5:16]라고 권면한다. 책을 읽다, 결코 돌아오지 않는 다섯 가지에 관한 내용을 읽은 적이 있다. 입 밖에 낸 말 쏘아버린...
나는 원래 생일, 기념일들을 잘 챙기는 사람이 아니다. 이런 면에서는 아내도 비슷한 면이 있어서, 생일, 결혼기념일 등을 거창하게 챙겨 본 적이 없다. 교회 기념일도 그렇다. 지금까지 거창하게 무슨 행사를 가져 본 적이 없는 것 같고, 그냥 조촐하게 교구별로 준비한 점심, 케이크를 함께 자르는 정도였다. 하지만,...
4월 26일로 “Stay-At-Home 집에 머물기” 행정 명령이 종결되고, 4월 27일부터 “Safer-At-Home 집이 더 안전” 단계의 사회적 거리 두기가 시작됩니다. 마지막 단계는 “Protect-Your-Neighbor 이웃 보호하기”입니다. “Safer-At-Home”이 시작 되며, 교회도 비록 제한적이지만 다시 예배를 시작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희망을 가졌는데, 콜로라도 주지사는, 모든 교회 모임은 5월...
언제부터 인지 내 페이스북 계정에 동물 구조 비디오 영상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특별히, 덫에, 혹은 철조망 담을 뛰어넘다 철조망에 걸려 버린 말, 진흙탕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사슴, 어망에 칭칭 감겨 그물이 살 속을 파 들어가고 있는 바다표범 등의 동물들을 구조해 내는 영상물들이다. 그런 일들을 자원해서 하는 사람들이...
친구 목사님의 페이스북 글을 읽다가 발견한 말이다. “과거에 내린 선택을 후회하지 말고, 미래에 내려야 할 선택을 준비하자.”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를 맞이하여 우리가 정말 마음에 기억해야 할 말이라 생각이 든다. 신문에서 종종, 미국이나 한국할 것 없이, 정치가들의 과거 실수를 들추어 내며 공격을 하는 것을 본다. 준비가 미흡했다든지,...
단 한 번으로 우리 모든 삶을 변화시키는 Black Swan, 검은 백조인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하여 모든 일상이 뒤죽박죽 얽혀 버리고 말았습니다. 이런 혼란은 교회도 예외가 아닙니다. 이전에는 상상할 수 없던 온라인 예배를 2주 연속으로 드리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배를 지속할 수 있게 하여 주신 하나님, 그리고 적은...
지난 주, 주일 예배 인도하기 전, 예배를 돕기 위하여 모인 봉사자, 교역자들과 예배를 위하여 기도하는데 얼마나 눈물이 나던지… 늘 당연한 것으로 여기며, 감사하지 못했던 일상을 다시 떠올리며 하나님께 회개했습니다. 다들 그럽니다. 당연한 건강을 잃었을 때, 늘 함께 할 것이라고 생각했던 가족이 불쑥 우리를 떠났을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