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뉴라이프 선교 교회 | 옆집과 헤어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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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과 헤어지라!

옆집과 헤어지라!

나는 강연자 “김미경”씨를 좋아한다. 구수한 사투리와, 매일 삶에서 일어나는 평범한 일들을 통하여 삶의 의미와 가치를 깨닫게 해주기 때문이다. 최근 김미경씨가 “엄마의 자존감 공부”라는 책을 냈다. 엄마로서만 아니라, 아빠로서 또 목사로서도 너무 귀한 교훈들을 전해주는 책이다. 책 내용 중 “옆집 엄마와 헤어지라”는 제목의 장이 있다. 이 장의 핵심 주제는 자녀들을 옆집 엄마의 말로 비교하지 말고, 내 자녀는 내 자녀의 특징대로, 성격 대로, 하나님께서 부여하신 재능대로 키워가라는 것이다. 나는 이 장을 읽으며 목회와 관련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시중에 많은 목회의 방법들이 나와있다. 이런 저런 세미나도 많이 있다. 하지만 돌이켜 생각하면 이 모든 방법들은 절대적인 것이 아니라, 상대적인 것으로 옆집 엄마의 말과 다를 것이 없다. 옆집 엄마의 말을 물론 듣는 것은 중요하지만, 그 말이 비교의 기준이 되어서는 안된다. 옆집 엄마 애와 우리 애는 확연히 다르기 때문이다. 목회를 하다 보면 늘 옆집 엄마의 말만 듣는 사람들이 있다. 그리고 자신에 대한 분명한 이해가 없이 그냥 적용해 버린다. 비단 목회 만이 아니다. 사업도 그렇다. 옆집 엄마 말 듣고, 이렇게 하면 돈 번다, 이것 하면 금방 부자된다는 말에 혹하여 그 일들이 나의 재능, 나의 부르심과 어떤 관계가 있는 깊이 생각하지 않고, 그냥 해버리는 사람들이 있다. 나는 이 장면의 책을 읽으며 이렇게 일기에 써 놓았다. “맨날 남이 목회 성공한 이야기 들으러 다니지 말고, 내 목회를 하자. 옆집 말 듣지 말고, 하나님 말씀 잘 듣고, 그 것을 행복을, 만족을, 감사를 누리며 나에게 주신 분복을 누리며 살자!” – 정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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