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 Jan 새 해, 첫 예배
현대 과학계 거의 정설로 받아들여지는 우주 기원의 정설은 “빅뱅 – 우주 대폭발”이다. 고밀도의 한 점 상태에 있던 우주가 대폭발을 일으키어 급격히 팽창을 하여 현재의 우주가 만들어졌고, 팽창이 멈춘 것이 아니라, 지금도 팽창이 계속되고 있다는 것을 에드윈 허블 박사의 발견으로 우리가 몸담고 있는 이 우주는 아직도 만들어지고 있는 우주로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최근 과학 잡지를 읽다가, 우주의 4차원 공간, 즉 3차원의 공간과 시간, 시공간에서 시간이 빅뱅 이전, 즉 공간이 생기기 이전에도 존재하고 있음을 확증할 수 있게 되었다는 기사를 읽었다. 왜들 이렇게 복잡하게 생각하는지, 창세기를 보면 바로 알 수 있는 간단한 사실을 말이다. 빛이 있으라 명령하신 창조주 하나님을 안다면 창조 이전에 영원 전부터 계신 하나님의 시간이 있었다는 사실 즉시 알 수 있지 않은가? 그런데, 영원 전부터 하나님과 항상 늘 있던 시간이라면, 왜 우리는 1월 1일을 시작으로 하여 365일 지난 후 또 다시 “새 해, New Year”라고 생각하는 것일까? 깊이 생각을 해보니, 해와 달을 주시며, 지구의 자전을 24시간으로 정하시고, 계절이 바뀌고 다시 돌아오게 하심으로 우리로 하여금 새로운 출발하게 하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은혜임을 알게 되었다. 한 해를 돌아보며 많은 부끄러움이 있지만 또 다시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다는 것은 얼마나 큰 축복인지 모른다. 그렇다, 이제 새로운 출발이다. 과거의 실패, 과거의 분노, 과거의 성공에 연연해 할 필요가 없다. 우리를 새롭게 할 수 있는 기회가 우리에게 다시 온 것이다. 팽창을 거듭하며 지금도 만들어지고 있는 우주를 생각하여 본다. 이 우주가 지금도 만들어지고 있는 것같이 우리도 또한 지금도 만들어지고 있다.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말이다. 2019년, 이제 돌아온 걸음을 돌아보며, 새롭게 주어진 이 시간의 기회로 더욱 더 주 안에서 강건하게 성장하는 2019년이 되기를 기도한다. – 정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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