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뉴라이프 선교 교회 | 장비[Equipment]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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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Equipment]의 힘

장비[Equipment]의 힘

파킹랏 공사가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6월에는 비가 많이 와서 공사 일정에 차질이 있었는데, 7월에는 좋은 날씨를 주셔서, 집회 전 파킹랏을 임시로 라도 쓸 수 있도록 교우 여러분들의 기도 부탁드린다. 그리고 공사가 진행되면서, 이웃들과의 관계도 잘 형성이 되고, 또 오로라 시[市]와도 좋은 관계가 맺어질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린다. 공사가 시작된 후, 교회에 출근하면, 파킹랏을 돌아보는 것이 일과가 되었다. 지난 월요일, 조그마한 불도저 [Bobcat]가 땅 정지 작업을 하고 있었다. 저런 장난감 같은 도구로 어느 세월에 땅을 정지하나 했더니, 오후에 큰 불도저가 들어와서 공사를 하기 시작하였다. 그랬더니… 그 넓은 땅이 순식간에 정지작업이 이루어지는 것을 보았다. 조그만 도구로는 세부적 부분에 정지를 하여 놓고, 큰 장비로 순식간에 밀어 버리는 것이다. 만일 사람들이 삽을 들고 저 일을 하였다면 얼마나 시간이 걸릴까 생각하니, 생각하기도 싫었다. 아마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다. 하지만, 합당한 장비 한 대 있으면 일이 순식간에 이루어진다. 그리고 든 생각, “아, 내 인생을 내 힘으로 살려 하지 말고, 하나님 힘으로 살아야겠구나!” 보는 것에, 듣는 것에 한계가 있고, 시간에 갇혀 살아가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은 그렇게 많지 않다. 하지만, 전지하시고, 전능하신 하나님, 시간에 제한을 받지 않은 하나님을 의지하고 내 삶을 펼쳐가면, 내가 할 수 있는 것의 열 배, 삼십 배 아니 백배의 열매를 맺을 수 있고, 나의 부족이 그렇게 누가 되지 않을 것이다. 파킹랏 공사를 보며, 하나님은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이 나의 최선임을 또 말씀하여 주신다. [시편 121편] 시인의 고백이다. “[1]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 [2] 나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두려움 없이 또 미래를 바라보며, 힘차게 살 수 있는 힘, 바로 나를 도우시는 창조의 하나님 때문이다. 이제 일년의 반을 마친 지금, 더욱 십자가 푯대를 바라보며 힘찬 걸음을 살아내야겠다. – 정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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