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 Apr 아직도 갈 길이 머네요…
4월 26일로 “Stay-At-Home 집에 머물기” 행정 명령이 종결되고, 4월 27일부터 “Safer-At-Home 집이 더 안전” 단계의 사회적 거리 두기가 시작됩니다. 마지막 단계는 “Protect-Your-Neighbor 이웃 보호하기”입니다. “Safer-At-Home”이 시작 되며, 교회도 비록 제한적이지만 다시 예배를 시작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희망을 가졌는데, 콜로라도 주지사는, 모든 교회 모임은 5월 한 달 간은 지금처럼 10명 이하로 모여야 하고, 빠르면 6월이나 되어 사람 당 8-10피트의 간격을 유지한 상태로 모일 수 있다고 하며 교회의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적극적 참여를 부탁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의 엄청난 전염력을 생각할 때, 지역 사회 안전을 위하여 사회적 거리두기에 교회가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할 것으로 믿습니다.
이제 5월이 시작됨에, 현재 상황을 기준으로 교회 사역을 온라인 중심으로 확장해 가려고 합니다. 먼저, 매일 새벽 기도회 말씀 묵상을 교역자들이 유튜브를 통하여 새벽 정한 시간에 올릴 것입니다. 아울러 금요 찬양 예배 및 토요 새벽 예배도, 온라인으로 드려지게 될 것입니다. 다만, 주중 모임은 녹화를 해서 정한 시간에 올리려고 합니다. 비록 오프라인으로 얼굴과 얼굴을 대면하고 만나지 못하지만, 온라인을 통하여 교회 공예배를 드리고, 뉴라이프 아카데미 사역도 Zoom 화상 모임으로 진행하는 방안도 강구하여 믿음 생활에 박차를 가함으로 시대를 바로 볼 수 있는 영적 성장을 도모할 수 있게 하려고 합니다. 교역자들을 위한 여러분의 간절한 기도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신속하게 백신과 치료제가 개발되어 현사태가 빨리 종결될 수 있도록 기도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여러분께 “주일”은 “출애굽 사건의 재현이다”라고 말씀드렸습니다. 많은 분들이 주일날 교회에 가지 않으니, 시간 가는 것도, 무언가 한 주를 새롭게 시작하는 것이 많이 힘들다고 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교회는 우리를 세상에서 불러내어, 우리가 왜 이 세상에 아직도 있는지, 그 목적을 확인 받고, 다시 오실 예수님을 소망하여 넉넉한 마음으로 인내하여 살 수 있게 하는 은혜의 방편입니다. 비록 그 은혜의 방편이 지금 우리에게 불가능한 것이 되었지만, 창조적인 마음을 가지고, 주중 온라인 모임을 통하여 교회의 교회 됨을 확인 받고, 출애굽 하였기에 세상을 변화된 눈으로 바라보며, 매일 삶의 현장에서 우리 삶을 거룩한 산제물로 드리는 예배의 삶을 살아낼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 정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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