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뉴라이프 선교 교회 | 흔들 수 있는 깃발 [앵콜 칼럼 #1,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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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 수 있는 깃발 [앵콜 칼럼 #1, 2015]

흔들 수 있는 깃발 [앵콜 칼럼 #1, 2015]

젊은 청년으로 건실한 기업을 운영하는 안준희라는 친구의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영상을 본적이 있다. 그 영상에서 강사는 1950-60년대 하버드 총장을 지낸 나담 풋이란 분이 말한 청년으로 성공하는 인생을 살 수 있는 5가지 조건을 나누었다. 먼저는 “흔들 수 있는 깃발, 변하지 않는 신념, 따를 수 있는 지도자, 평생을 함께 할 수 있는 친구,” 그리고 마지막으로 “함께 부를 수 있는 노래”라고 하였다. 특별히 “흔들 수 있는 깃발”에 마음이 꽂혔다. 나담 풋은 그 깃발을 인생의 정체성이라고 하였다.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도 나의 나 된 것을 알아 기꺼이 그 걸음을 떠날 수 있는 바로 그 정체성, 세상과 타협할 수 없게 하는 그 분명한 정체성이라고 한다. 그러고 보니 이 말은 매우 성경적이었다. 성경은 하나님을 가리켜 “여호와 닛시 – 여호와는 나의 깃발”이라고 하신다. 결코 변할 수 없는 우리의 정체성은 바로 하나님 자신이다. 우리를 창조하실 때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하시고 우리의 인격, ‘지, 정, 의’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의 성품에 참여하게 하셨다. [벧후 1:4 – 이로써 그 보배롭고 지극히 큰 약속을 우리에게 주사 이 약속으로 말미암아 너희가 정욕 때문에 세상에서 썩어질 것을 피하여 신성한 성품에 참여하는 자가 되게 하려 하셨느니라.] 어느덧 2015년 2월 중순을 향하여 가고 있다. 이제 우리 모두 소금과 빛의 역할을 감당하는 가운데 우리 안에 있는 신의 성품으로 깃발을 흔들며 세상에 아직도 소망이 있음을 외쳐야겠다. 내 안에 그리스도가 살아계심을 기억하며, 너무 쉽게 포기하거나, 분노하거나, 절망하지 말아야겠다. 자 이제 다시 시작이다! – 정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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