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뉴라이프 선교 교회 | 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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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 기사를 읽다가 큰 교훈을 받은 글을 함께 나누려고 한다. Vanguard라는 금융회사를 세운 John Bogle의 글이다. 그가 어느 날, 우리에게 “Catch 22”라는 제목으로 유명한 소설가 Joseph Heller와 함께 헤지펀드 매니저인 Kurt Vonnegut가 개최한 파티에 참여했다고 한다. 그 자리에서, 커트는 죠셉 헬러를 가리키며, 죠셉 헬러가 그 책을 통하여 평생 벌어들인 인세보다 더 많은 돈을 하루에 번다고 자랑했다. 그 말을 듣고 헬러는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Yes, but I have something he will never have, enough! – 맞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가 갖고 있지 못한 한 가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은 ‘충분하다’입니다.” 이 세상의 가장 큰 부자는 누구인가? 그렇다, 가진 것에 대하여 “Enough – 충분하다”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다. 이런 사람에게는 누림의 여유가 있다. 나눔의 여유가 있다. 그리고 그 입술에 감사가 있다. 함께 있으면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다. 잠언 11장 24절의 교훈이다. “흩어 구제하여도 더욱 부하게 되는 일이 있나니 과도히 아껴도 가난하게 될 뿐이니라.” 과도히 아껴 살아도 가난하게 될 수 있다. 소유가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것이 아니다. 소유에 지배를 받으면, 결국 종의 삶에 불과할 뿐이다. 2020년 1월이 벌써 지나가고 2월을 맞이하고 있다. 우리가 마음에 세운 많은 계획들이 있을 것이다. 건강, 물질, 명예, 지식… 이런 계획에 우리의 주인이 되어 누림 없이 오늘을 조급함 가운데, 흘려보내게 하지 않기를 기도한다. 인생의 Enough, 충족함을 외치며 있는 것에 감사하고, 인색함이 아닌 풍성함과 자비로움으로 함께 나누며 오늘 내가 선 그 자리에서 행복을 누릴 수 있는 한 해가 되기를 기도한다. – 정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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