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May 지혜의 보고 – 독서
인생을 살아가는데 중요한 지혜와 지식들을 책을 통하여 얻을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인생의 선물인지 모른다. 주변에 책들이 있기 때문에, 우리는 끊임없이 자신을 돌아볼 수 있고 인격을 키워갈 수 있기 때문이다. 책이 있는 한, 우리는 인격적 성숙, 성장을 도모할 수 있다. 동양의 철학자 중, 공자, 맹자, 노자는 잘 알려져 있지만, 사실 ‘순자’는 그렇게 잘 알려져 있지 않다. 고등학교 시절, 세계사 시간에 순자를 “성악설의 주창자”로 만 알고 있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다른 동양 철학자 못지않게, 순자 또한 주옥같은 글을 많이 남긴 사람이다. 최근 책을 읽다, 순자가 남겼다는 어록을 읽으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고, 또 함께 나누고 싶었다. 성악설을 주장한 만큼, 순자는 인간은 끊임없는 자기 개발을 통하여 마음의 악함을 제거하고, 온전한 사람으로 살아가는 방법에 대한 글을 많이 남겼다. 다음의 말을 한 번 읽고 생각하여 보라. 괄호 안의 말은 내가 이해한 말이다.
- 아는 것은 안다고, 모르는 것은 모른다고 하라! [척하지 말라!]
- 아무리 가까워도 가지 않으면 목적지에 이를 수 없다. [행동하는 삶]
- 관상 좋은 것은 마음 가짐 좋은 것만 못하고, 마음 가짐 좋은 것은 몸가짐 좋은 것만 못하다. [아무리 마음이 좋아도, 몸을 잘 다루지 못하면, 상대방은 나를 알 수 없다.]
- 마음쓰기를 한결같이 하라. [인격, 삶의 일관성]
- 새는 궁하면 뭐든 쪼려 한다. [상대방을 극한으로 몰지 말고, 나 또한 감정의 극한으로 가지 않기 위하여 인격을 준비해야 한다.]
어떤가? 참으로 적용할 만한 금과 같은 말들이 아닌가? 바울은 로마서 12장에서 권면한다. “[1]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2]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마음을 새롭게 하기 위하여 생각할 만한 좋은 기준들이다. 더욱 자신을 살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데까지 자라가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겠다. – 정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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