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뉴라이프 선교 교회 |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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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행복

지난 주간 온라인의 강의를 듣다 강사가 “행복은 인생의 목적이 아닌 도구이고, 행복을 더 느끼는 것은 강도가 아닌 빈도이다”라는 말을 들었다. 행복을 목적으로 살면 행복을 누리지 못한다. 왜냐하면 행복은 우리 인생의 목표를 향하여 가는 길을 확인 받으며 누리는 감정이기 때문이다. 나는 바울이 행복했다고 믿는다. 그는 십자가 푯대를 향하여 달려가며 기뻐한다고 했는데, 바울이 말한 기쁨이란 말을 행복으로 바꾸어도 무관하다. 더불어 행복은 100% 강도 있는 한 번이 아닌, 비록 10%라 할지라도 10번을 느끼는 것이 더 행복하다고 한다. 그러면, 1% 강도로 100번? 아니다, 그럴 수는 없다. 심리학 용어 중 “북킹 프라이스 – Booking Price”라는 개념이 있다. 어느 한 사람이 행복을 느끼는 최소한의 조건이다. 강사는 세뱃돈을 예로 드는데, 십 만원의 세뱃돈을 한 번 받는 것보다, 만 원 열 번 받는 것이 더 행복을 누린다는 것이다. 그럼, 천 원을 백 번? 아니다,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천 원을 세뱃돈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즉, 세뱃돈과 관련 행복의 최소치, 북킹 프라이스는 만 원이다. 그리고 퍼뜩 나에게 들어온 생각, 결국 행복도 믿음과 같이 기대감 관리라는 것이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 수치가 높은 나라가 은둔의 나라 부탄이라고 한다. 그들이 행복한 것은 모든 것이 편리하고, 풍요로운 것 때문이 아니라, 그들이 매일 느끼는 행복의 북킹 프라이스, 행복의 최소 기준이 우리와 다르기 때문이다. 그리고 생각한다. 나 스스로를 불행하다고 생각하기 전에 나는 행복에 대한 개념 정리, 무엇이 진정 나를 행복하게 하는 것인지에 대한 분명한 이해가 있는지 말이다. 성도는 이미 그리스도 안에 있는, 영생과 기쁨, 안전과 보람을 이미 보장 받고 있는 사람들이다. 그렇기에 성도는 이미 행복의 최소 조건 북킹 프라이스를 만족하고 있는 사람들이다. 인생의 그 외 다른 모든 것들은 덤이고 도구이다. 돈이 많으면 행복한 것이 아니라, 그 돈을 도구로 그리스도 안에 있는 나 자신을 확인 받는 것이 행복이다. 그러고 보니, 나는 정말, 정말 행복한 사람이었고, 지금도 행복한 사람이다. 자, 이제 행복을 찾지 말고 이미 가진 행복을 누려보자! – 정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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