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만큼 즐거워할 수 있다.” 이 말은 인생의 모든 영역에 적용 된다. 인생을 아는 만큼, 악기도 아는 만큼, 언어도 아는 만큼 즐길 수 있다. 그런데 이 말은 신앙의 영역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믿음도 하나님을 아는 만큼, 성경을 아는 만큼, 교리를 아는 만큼 더 누릴 수 있고 즐길 수 있다. 그래서 호세아 선지자는 선포한다. “그러므로 우리가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 그의 나타나심은 새벽 빛 같이 어김없나니 비와 같이, 땅을 적시는 늦은 비와 같이 우리에게 임하시리라 하니라.” [호세아 6:3] 장로 교회에서 신앙 생활을 한 성도는TULIP[튤립]이란 말을 한 번 정도는 들어 봤을 것이다. 이 것은 꽃 이름이 아니라, “캘빈의 5대 강령, 혹은 구원의 5대 교리”라고 알려진 개념이다. 이 번 뉴라이프 아카데미 가을 학기에 이 교리를 다루어 보려고 한다. 그래서, 우리 교회에서 가리키는 구원의 원리를 이해함으로, 더욱 풍성한 신앙 생활을 누릴 수 있게 될 것이다.
New Life Bible Academy는 성경을 크게 숲과 가지, 나무로 나눠 차례로 살펴보면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성경의 보물을 찾아가는 과정으로 더욱 성숙한 그리스도인으로 자라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구약의 숲을 통해 구약을 전체적으로 살펴보고 더 깊은 나무와 가지로 들어가기 위한 구약의 첫걸음이 되고 알아가는 시간이 될 것이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요 1:14)
신앙생활은 혼자서 할 수 없다. 모든 그리스도인은 교회 안에서 하나님을 알아가고 성도 간에 교제와 사랑을 나누며 성장해 간다. 우린 펜데믹 이후 교회 안에서 함께 하나님 앞에서 신실하게 살아가려고 한다. 이 때에 우리가 왜 교회 안에 있어야 하는지, 예수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의 지체가 되는 것의 참된 의미가 무엇인지, 어떻게 교회 생활을 해야 교회의 올바른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을지를 다시 생각해 보면 우리의 신앙생활에 유익할 것이다.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시 119: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