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뉴라이프 선교 교회 | 설교를 듣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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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를 듣는 방법

설교를 듣는 방법

목회자들은 신학교에서 보통 3년 이상의 목회학 석사(M.Div.) 과정을 이수한다. 이 과정에서 히브리어와 헬라어 원어 과목, 설교학 개론과 설교학 실습 등의 과목을 필수로 공부한다. 그 외에도 선택 과목으로 성경 주해와 설교와 해석학과 같은 과목을 공부한다. 그러나 성도들은 설교를 듣는 방법에 대해 체계적으로 배울 기회가 거의 없다. 물론, 이것은 설교가 바르고 성경에 기초한다는 전제를 바탕으로 한다. 성도가 설교를 잘 듣는 것은 신앙 성장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다. 그렇다면, 성도들이 설교를 잘 듣기 위해 준비해야 할 몸과 마음가짐은 무엇이며, 설교 중 더 깊이 몰입하고 집중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이에 대해 존 파이퍼(John Piper)는 성도들이 설교를 들을 때 가져야 할 10가지 바른 자세를 다음과 같이 제시한다.

 

  1. 하나님께 착하고 좋은 마음을 달라고 구하라(눅 8:15)
  2. 말씀 묵상을 설교의 애피타이저로 삼아 영적 식욕을 돋우라. 설교가 주요리라면 말씀 묵상은 애피타이저이다.
  3. 세속적 즐김에서 마음을 지키고 순전한 마음을 준비하라. TV 쇼나 기타 이런 것들로 늦은 밤까지 보낸다면 예배와 설교 들음은 피상적 수준을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
  4. 당신이 이미 가진 진리를 신뢰하라. 풍성한 들음에 자양분을 주는 뿌리는 믿음의 뿌리다.
  5. 토요일 저녁에 좋은 휴식을 취하라. 피곤은 적이다.
  6. 화낼 일, 원망할 일, 비난할 일 모두 예배 전에는 참고 또 참아야 한다.
  7. 온유하고 배우는 심정으로 들으라. 마음에 심긴 말씀을 온유함으로 받으라(약 1:12).
  8. 예배당에 들어오면 조용히 마음과 생각을 오직 하나님께 집중하라.
  9. 예배가 시작할 때 찬송, 기도, 설교에 간절히 마음을 드리라.
  10. 하나님의 말씀을 더 간절히 바라라.

 

성도가 설교를 잘 듣지 않으면 신앙 성장은 이뤄질 수 없다. 설교는 영적 양식이며, 우리의 섬김이나 봉사만으로는 영성을 채울 수 없기 때문이다. 바라건대, 올 한 해 동안 부족한 설교자를 위해 기도하며, 동시에 설교를 듣는 나의 자세를 점검하자. 존 파이퍼의 교훈을 바탕으로 나의 부족한 점을 채워 나가며, 설교를 통해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더욱 깊이 받아들이기를 소망한다. – 신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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