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 Oct 새해 단상
새해? 뉴라이프는 수년 전부터, 회계 연도를 10월부터 9월말까지 운영하고 있다. 실제 한 해의 연말이 되면, 좀더 한 해를 돌아보고 묵상하는 시간을 가져야 하는데, 교회의 여러 가지 사역, 행정적 모임에 치여 새해를 의미보다는 정신 없게 맞이하는 경향을 인식하고, 연말을 보다 개인적 묵상의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하기 위하여 내린 결정이다. 한 해가 3개월이나 남은 상태에서, 모든 행정, 사역이 새롭게 시작하는 것이 어색할 수 있는데, 이제 어간 자리를 잡는 것 같다. 오늘이 2018년 회계 연도 사역, 첫 주일이다. 늘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며 마음에 느끼는 바가 많다. 지난 한 해도 우리의 부족에도 불구하고 지키시고, 인도하여 주신 하나님께 다시 한 번 감사 드린다. 하나님의 세밀한 보살핌으로 여기까지 왔다. 이런 하나님을 알고 있기에 맞이한 또 한 해가 기대가 된다. 이런 하나님을 알고 있기에 또 다음 한 해를 더 열심히 뛸 결단으로 다시 한 번 마음을 다잡아 본다. 얼마 전 시간 관리에 대한 강의를 듣다가 마음에 다가와 적어 논 글 귀가 있다. “멋진 미래는 멋진 미래에서 찾지 말고, 오늘 찾으라!” 강사는 오늘 내가 당하는 불행은 거시적 차원에서 보면, 바로 과거에 심어놓은 열매라고 말하였고 깊이 마음에 동의가 되었다. 즉 오늘은 내일의 씨앗이다. 내가 추구하는 멋진 미래의 복된 삶은 그렇기에 오늘 내가 어떤 삶을 사는가에 달려 있다. 그렇기에 우리는 미래를 상상하기 보다, 오늘을 보람 있게, 의미 있게, 가치 있게 살아내야 한다. 페북 절친 목사님이 남긴 한 마디의 말이다. “최악을 계산하고, 최상을 조준하여, 최선을 쏟아내라. 지금 내가 선 자리에서!” 한 해를 새롭게 시작하며 마음에 새길 귀한 말씀이다. 자, 이제 출발이다! – 정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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