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말에 “호불호[好不好]가 극명하다”는 말이 있다. 이번 다니엘서 세미나가 그렇지 않았을까 생각하여 본다. 뉴라이프 교회의 설교 사역에 익숙하신 분들에게 강의 식의 강론이 그렇게 가깝게 다가오지는 않았을 것 같다. 추후 기회가 된다면, 이런 공부는 대중적 집회보다, 뉴라이프 아카데미 사역의 일환으로 주중 원하시는 분들을 중심으로 자유롭게 질문도 하며...
지난 주간 이런 재미있는, 그러나 의미 있는 글을 읽었다. 남편이 부쩍 가는 귀 먹어가는 아내를 염려하여, 전문의와 상의하여 어떻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를 강구하기로 했다. 전문의는 일단 청력의 정도를 알아야 하니 집에 가서 테스트를 하여 보라고 하였다. 집에 들어서자 마자, 남편은 부엌에 있는 아내를 향하여...
인터넷 우스개 글에 극중의 멋있게 생긴 남자 배우를 보며 아내의 남편에게 하는 말의 반응 차이에 대하여 이런 글이 실린 적이 있다. 결혼 1년 차: 인간성은 별로일거야, 당신이 제일 좋아, 홍알홍알… 애 하나 낳은 후: 애만 아니면 한 번 연애 해 볼텐데… 애를 둘 낳은 후: [말 없이 한...
나는 정치 목사가 아니다. 물론 정치에 대한 개인적인 소신이 있지만, 공개적으로 어떤 편을 취하지 않는다. 적어도 공개 석상에서 정치적 중립을 취하는 것이 목사의 책임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요즘 한국의 정치 현황을 흥미 있게 살펴 보고 있다. 절대 현정부를 비하하거나 혹은 비평하기 위함이 아니다. 내가 요즘 한국...
요즘 한국에서 공전의 히트를 치고 있는 tvN사의 “윤식당”이란 프로그램이 있다. [히트치는 TV 작품에 관한 기사는 빠지지 않고 읽는다.] 네 명의 배우,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 그리고 신구씨가 인도네시아 길리 트라왕안 섬 해변에 작은 한식당을 열고 가계를 1주일간 경영하는 중 일어나는 일들을 보여 주는 프로그램이다. 별로 기대를...
지난 5월 11일자 미주 한국 일보에 “교황 태권도 명예 10단”이란 제목의 기사가 올라왔다. 흥미 있어 클릭하여 보니, 세계 태권도 연맹이 지난 10일 바티칸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나 명예 10단 증과 함께 태권도 도복과 띠를 전달한 기사이었다. 수여식에는 세계 태권도 연맹 조정원 대표가 수여를 했다고 기사는 적었다....
벌써 5월의 둘 째 주에 접어든다. 언제든지 4-5월의 환절기가 되면 몸이 홍역을 치른다. 바로 계절성 알레르기 때문이다. 눈이 침침하고, 콧물에 재채기… 하루를 멍하게 보내기가 십상이다. 그래서 아주 환절기가 되면 알레르기 약을 비타민처럼 챙겨 먹는다. 올해도 변함없이 그렇게 이 환절기가 어서 지나가기를 바라며 보내고 있다. 그런데...
한자 사자성어 중에 “청출어람(靑出於藍)”이란 말이 있다. “푸른 색이 쪽에서 나왔으나, 쪽보다 더 푸르다”는 문자적 뜻인데, 그 의미는 스승이 제자보다, 자식이 아버지보다, 후대가 선진보다 뛰어난 경우를 의미한다. 최근 중국에서 이변이 일어났다. ‘히라노 미우’라는 17세 일본 소녀가, 중국에서 열린 아시아 탁구 선수권 대회에서 [말이 아시아지, 아시아 탁구,...
4월의 마지막 주일, 벌써 콜로라도의 햇살이 꽤 따갑다. 여름이 성큼 우리 곁으로 다가 왔다. 얼마 전 베드로서 전서와 관련 된 설교 한 편을 듣다 이런 영어 경구 한 문장을 듣게 되었다. “The same sun which melts wax hardens clay! – 왁스를 녹이는 햇볕이 진흙을 굳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