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Aug 시편에서 보는 성도의 현실
“시편에서 보는 성도의 현실” 오늘 칼럼 제목이 좀 길다. 최근 시편 읽기를 하다 느낀 점을 나누고 싶다. 시편에서 가장 많이 등장하는 것은 “개인 탄원 시”이다. 시인이 하나님 앞에 나와 개인의 어려운 사정과 형편을 아뢰며 하나님의 도움을 간구하는 시편이다. 시편을 읽은 후 느낌을 일기장에 이렇게 적어...
“시편에서 보는 성도의 현실” 오늘 칼럼 제목이 좀 길다. 최근 시편 읽기를 하다 느낀 점을 나누고 싶다. 시편에서 가장 많이 등장하는 것은 “개인 탄원 시”이다. 시인이 하나님 앞에 나와 개인의 어려운 사정과 형편을 아뢰며 하나님의 도움을 간구하는 시편이다. 시편을 읽은 후 느낌을 일기장에 이렇게 적어...
신앙생활을 하면서 우리가 느끼는 갈등은 우리의 무력감이다. 세상이 너무 넓어, 아니 세상은 고사하고 내가 살고 있는 동네도 너무 커서, 나 하나 옳게 산다 한들 아무것도 변하는 것이 없어 보인다. 그래서 우리는 세상을 변화시켜야 한다는 사실에 대하여 나의 무능함으로 엄두를 내지 못하고 그 목표조차 잊고 살아간다....
나는 30년 이상 “Statin” 계열의 콜레스테롤 약을 복용하고 있다. 당뇨 환자들의 피는 당분으로 인하여 걸죽해져, 혈관질환 고위험군에 속하기에 복용해야 하는 약이다. 그런데 이 약의 부작용이 있다. 바로 근육 통증이다. 젊어서는 그렇게 심하게 느끼지 못했는데, 나이가 들어가며 항상 몸이 무겁다. 특별히 허벅지 및 종아리 근육에 뭉근한...
한국의 건축가 중 유현준 씨라는 분이 있다. 이 분을 내가 좋아하는 이유는, 건축을 단지 건물 차원에서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공간 의미 차원에서 설명해 주기 때문이다. 유현준 씨는 한국에 커피숍이 많은 이유를 연장된 거실 개념으로 설명한다. 커피 숍은 단순히 커피라는 음료를 파는 곳이 아니라, 주거 공간이...
페이스북의 의미 있는 기능 중 한 가지가, 당일 이전에 내가 올린 글을 다시 띄워주는 것이다. “Your memories on Facebook - 페이스북에 당신의 기억들”이란 기능이다. 옆의 사진도 날짜를 보니 십 년 전 7월 18일, 책을 읽다 마음에 기억하고 싶어 사진을 찍어 스크랩해 두었던 사진이다. 책 제목은...
참 좋은 세상이다. 18세기 미술의 거장 밴 고흐의 그림을 시대별로 정리해서 볼 수 있게 하여 주는 앱이 있고, 앱을 설치하면 굳이 전시장을 가지 않아도 밴 고흐를 즐길 수 있다. 물론 실물을 보는 감동은 덜하지만 말이다. 가끔 머리가 복잡하면 그림들을 보며 머리를 식힌다. 그러다 어느 날...
사 년에 한 번씩 수여하는 수학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필즈 상을 한국계 수학자 “허준이”씨가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어냈다. 우리 조국 한국이 음악과 더불어 이제 순수학문 계열에서도 서서히 기지개를 켜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 그를 한국계라고 한 것은 부모님이 미국에서 유학할 때 태어난 미국 시민이고, 한국에서 초·중·고, 대학...
지난 주간 온라인의 강의를 듣다 강사가 “행복은 인생의 목적이 아닌 도구이고, 행복을 더 느끼는 것은 강도가 아닌 빈도이다”라는 말을 들었다. 행복을 목적으로 살면 행복을 누리지 못한다. 왜냐하면 행복은 우리 인생의 목표를 향하여 가는 길을 확인 받으며 누리는 감정이기 때문이다. 나는 바울이 행복했다고 믿는다. 그는 십자가...
쇼팽, 모차르트, 베토벤 등의 고전적 피아노 연주는 가끔 듣지만, 라흐마니노프는 늘 어렵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일기장을 둘러 보다, 다시 읽게 된 “습관성 짜증증”이란 글이 있다. 이런 내용이다. “사소한 것에 쉽게 짜증내는 것, 아니면 습관적으로 짜증을 내는 것은 저급한 행동양식이다. 경박하고 더 나아가 천박한 행동 양식이다. 학식유무와 계층을 떠나서 짜증을 잘 내는 사람은 제대로 교육받지 못한 사람이 되는 것이다. 습관성 짜증증은...